이렇게 만들었습니다
15개 문항 30개 단어의 경남방언을 선택하면 해당 방언의 사용 지역 통계를 분석해 부산·울산·경남 20개 지역 중 응답자의 방언과 가장 유사도가 높은 상위 3곳을 보여줍니다. 도시화와 표준어의 영향을 받은 현대인의 방언은 토박이들의 순수 방언과 달리 행정 구역을 넘어 섞일 수 있습니다. 전체 보기의 방언 지도는 마지막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남방언연구보존회의 경남방언사전(2017)에서 지역 변별력과 현재 사용 빈도를 기준으로 단어와 사용 지역을 추렸습니다.
단어별 비유사성 통계 분석과 샘플 조사를 통한 보완 단계도 거쳤습니다. 필요한 경우 성조와 발음도 표시했으니 성조 언어인 경남방언의 매력을
느끼려면 소리 내어 발음해보고 답을 고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방언연구보존회 회장인 김정대 경남대 명예교수는 경남방언사전 머리말에서 “내 고장 말에 대한 탐구 정신과 내 고장 말이 소멸 위기에 처했다는 위기감”을 집필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방언은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국어를 풍성하게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개성 만점 경남방언을 보다 많은 친구들과 나눠주세요. ‘공유’ 버튼 안 눌리면 삐낄지도 몰라요.
자문 이근열 부산대 언어정보학과 강의교수, 신상민 동아대 경영정보학과 조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