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로 시작해 백조의 호수, 신데렐라까지 이어지는 발레 공연 참 좋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공연이 한 달 가량 늦춰졌는데, 기다린만큼 멋있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요즘, 발레 페스티벌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취미 발레하시는 분들의 무대는 서툴지만 노력한 시간이 느껴져서 따뜻했고
전문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의 무대는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내년에는 거리두기로 비워두는 좌석 없이 꽉 찬 객석에서 공연을 보고 싶네요.
박수만이 아니라 목소리로 무대를 응원하고 환호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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